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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무조건 만들어 놓는 레몬 생강차에요.

 

맛으로나 영양으로나 효능으로나 생강과 레몬은 궁합이 좋은 재료입니다.


특히 겨울엔 감기예방도 되고 이미 감기가 걸렸을때도 빠른 회복을 도와주죠.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그만인데요.

 

레몬생강차를 만들때 체질에 따라 생강의 껍질을 벗기거나 벗기지 않고 만들어야 하는거 알고 계신가요??

 

생강껍질의 효능에 따라 레몬 생강차 만드는 법이 달라집니다.

 

 

감기뚝 피로뚝 해줄 레몬은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베이킹 소다를 뿌려 뽀독뽀독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생강도 깨끗하게 씻어서 편을 썰어 넣을 텐데요...

 

이때~~!! 생강 껍질 다 벗겨야 하나?

 

고민이 되신다면 자신의 체질이 열이 많은지 차가운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졌지만 겉에 껍질은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거나 하면 생강껍질을 모두 벗겨서 생강 알맹이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이 많은 사람은 생강껍질을 벗기지 않고 흙이나 이물질만 깨끗하게 씻어서 그대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열이 많은 편이라 생강 껍질을 가급적 벗기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래도 흙생강을 사다보니 묻어있는게 많아서 손질하다보니 많이 벗겨졌어요.

 

몸이 찬사람은 껍질 벗기고 열이 많은 사람은 그대로... 기억하시면 나에게 더 맞는 레몬 생강차 만드는법이 됩니다.

 

 

깨끗하게 씻었으면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하여 주고 레몬을 슬라이스 해줍니다.

 

씨는 굳이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떫은 맛에 민감하신분은 제거 하시면 됩니다.

 

전 싫지 않아서 그대로  넣어주었어요.

 

 

레몬한번 생강 한톨 설탕 소로록 이렇게 중간중간에 설탕을 넣어줍니다.

비율은 취향껏 하시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레몬한개당 생강한톨 들어가면 맛이 좋은것 같고 설탕은 레몬+생강과 동량으로 1대1 비율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꿀을 추가할거라서 설탕은 좀 줄여서 넣었어요.

 

 

 

레몬 3개와 생강 세톨이 들어갔어요.

 

스파게티소스 약 700그람짜리 병을 깨끗히 소독해서 물기를 바짝 말려서 사용했는데요.

 

사이즈가 딱이네요.

 

위에는 설탕을 한번더 덮어주고 꿀을 부어 주었어요.

 

설탕을 쓰던양의 2/3 만 쓰고 나머지는 꿀로 대체해 보았어요.

 

 

뚜껑 꼭 닫아서 반나절 정도 저렇게 두면 되고 3일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먹으면 됩니다.

 

생강껍질 효능에 따라 레몬생강차 만드는 법 작은 차이로 내몸에 맞게 만들수 있으니 조금만 신경쓰자구요~.

 

빨리 후딱 오픈해서 먹으면 좋겠는데 재촉하지 않아야 맛있게 만들어 질것 같아서 한쪽 구석에 두고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으니 모두들 한병씩 쟁여놓고 따뜻한 겨울 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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