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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꾸물꾸물 하니 비가 올듯 말듯 한 날씨엔 피자가 먹고 싶다.

비 오는 날 전이 땡기는 거랑 비슷하게..

매번 신메뉴에 도전해 보는 편이라서 도미노 피자 뉴욕 오리진과 캐롤라이나 핫치킨 원플원 행사로 시켜봤다.

냠냠후기 남겨야지~

피자는 남아도 지퍼백에 잘 냉동하면 먹고싶을 때 언제든지 먹을수 있기 때문에 원플원 좋다~!

도미노피자 뉴욕오리진 씬도우

 

우리동네 도미노 피자는 늘 대기시간이 긴편인데 그래도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빨리온 편이다.

핫도그 도우가 살짝 궁금하긴 했지만 늘 씬피자를 선호한다.

피자도우로 내 배를 불릴 순 없지~

뉴욕오리진은 예상했던 데로 콤비네이션 피자맛인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피자하면 생각나는 딱 그맛이다.

콤비네이션을 좋아하는 나는 캐롤라이나 핫치킨보다 뉴욕오리진이 기본기에 충실해서 만족스러웠다.

반면 같이 먹은 사람은 캐롤라이나 핫치킨이 훨씬 맛있다고 해서 각자 좋아하는 취향대로 맘껏 먹을 수 있었다.

맵찔이도 맛있게 먹은 캐롤라이나 핫치킨

캐롤라이나 핫치킨은 둘다 맵찔이어서 '가장 매운 고추가 들어갔다느니 하는 설명에' 주문하면서도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식하게 맵기만 한 맛이 아니다.

맛있게 맵고 적당한 불맛도 난다. 

어디선가 먹어본 그맛인데 뭔지 잘 생각이 안난다하며 먹었다.

둘중 살짝 더 심한 맵찔이인 나도 맵긴 맵네 하면서도 맛있게 먹었고 뉴욕오리진 한쪽 캐롤라이나 핫치킨 한쪽 번갈아 먹으니 찰떡이다. 

원플원이니 두가지를 고르는 데 있어 하와이안을 피한 이유는 익힌 파인애플을 싫어해서인데 캐롤라이나 핫치킨에도 파인애플이 들었지만 크게 맛을 해치는 정도가 아니라서 맛있게 먹었다.

반반씩 남은 피자는 이쁘게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 행.

그마저 주말에 사라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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