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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당뇨라니 ㅠ

건강검진 하고 나면 늘 결과가 나오기까지 조금 긴장하게 되는데요.

무서워 하던 위내시경도 잘 마치고 별거 없었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왔는데 다른 검진 결과 우편이 도착하기전에 

"당뇨 2차검진 대상자로 금식후 병원에 방문하세요."

하는 문자를 받았어요.

늘 혈압이나 당뇨관련해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런 문자를 받으니 뭔가 철렁.

사진 처럼 요래 하는 건가 했는데.. 

갑상선 쪽도 뭔가 의심되니 같이 피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일반 건강검진 할때 처럼 팔에서 뽑았어요.

흠.... 그때 혈관이 안잡힌다고 간호사가 양쪽팔을 다 뚫어놓고 결국 손등에서 뽑았는데 당뇨 2차 검진 대상자라고 문자 받고 내원하는 그날까지도 팔뚝엔 시퍼런 멍이 들어있었어요.

근데 또 팔에서 뽑는다니 걱정했는데 다른 분이 이번엔 한번에 성공해서 아프지 않게 채혈했어요~

그리고 결과는 1시간 후쯤 나온다고 듣고 가겠냐고 해서 그러겠다했는데 2시간 기다렸네요.

 

결과는 다행히 갑상선과 당뇨 모두 정상으로 나왔어요~

홀가분 홀가분.

괜히 밤잠 설치며 신경쓰고 피만 뽑았네 싶었지만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가 싶어 마음을 곱게 써야겠다 했어요 ㅎ

저 처럼 당뇨 2차 검진 받으러 오라고 문자를 받아서 검사를 하더라도 정상인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미리 너무 걱정말고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앞으로 건강관리 좀더 신경써야겠네요.

새해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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