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 샌들 핑크와 카모플라쥬 커플샌들로 구입

 

뉴발 커플 샌들 장만했다~!!

올여름 편하게 잘 신고 물놀이

갈때도 신을 예정으로 커플로

장만해본 뉴발란스 샌들.

 

색상은 핑크와 카모플라쥬

사이즈는 230과 260인데.

 

10단위로 나와있고 정사이즈보다

여유있게 나온편이라 5단위면 

내려서 신는게 맞을것 같다.

 

 

아직 신고 다니기 전 사진이라 납작쭈글한 모양이지만 보기보다 신으면 정말 이쁜 샌달. 

사실 뉴발 매장에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핑크를 좋아하지만 이 나이에 신기엔 너무 아동틱한 색상이 아닌가 하며 망설였는데 매장가서 실물보니 넘 이뻐서 다른 선택을 할수 없었다.

 

더구나 매장직원이 고객님은 피부가 희어서 정말 너무 잘어울린다고 막막 띄워가지고 원래 핑크살려고 했다는 듯이 당당하게 샀다는.

 

 

아래쪽은 카모플라쥬 색상인데 이건 작년모델이다.

그래서 뉴발 신상 매장에는 없고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저것도 넘 탐나게 이쁘다 ㅠ.

 

남녀 공용이라서 카모플라쥬 두켤레로 커플로 신어도 정말 이쁠것 같아서 동생네 부부들에게는 같은 색상으로 두켤레 선물할 예정.

밑창도 톤이 다르게 나와서 이쁘다.

 

이번에 신상 뉴발샌들은 핑크 말고는 좀 재미가 없달까 넘 심플한 올그레이 올블랙이어서 굳이 이월된 상품으로 샀는데 이게 훨씬 이쁘다.

 

 

이렇게 뒤에 끈은 완전하게 분리가 되어서 슬리퍼로 변신 가능하다.

그래도 적당한 끈 넓이와 조임 조절이 찍찍이로 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벗겨지지 않고 편하게 신을수 있다.

 

여기서 소개할 내 발로 말하자면~!!

발등이 높은편이고 발볼이 넓어서 신랑이 정육면체라고 놀리는 못난 발인데다 피부가 어찌나 약하지 삼선슬리퍼 신고 집앞마트에 다녀올때도 양말을 안신으면 엄지쪽에 물집이 바로 잡혀 못남이 더 돋보이는 발이다. 

 

그런데 요거 맨발로 신고 영화보고 왔는데 꽤 걸었어도 발이 아프지 않았고 어떤 부위가 쓸리거나 물집이 잡히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좀 아쉬운건 굽이 좀 낮다는거 ^^;;

그렇다고 완전 플렛한 샌들은 아니지만 내 욕심엔 살짝 키높이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뻔 했다.

 

 

남녀공용이기에 여리한 핑크가 부담스럽다면 카모플라쥬를 신기를 추천한다.

사실 나도 살짝 핑크말고 이걸로 할걸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그래도 뉴발 샌들 신상인 핑크는 너무 사랑스러운 분홍이어서 ㅎ.

정말 보는 것보다 신는게 이쁜 샌들이라 마구 자랑하고 싶은데.... 

 

지금 내 발상태는 물집뿐만 아니라 젤네일 페디큐어의 부작용으로 발톱이 빠져서 반쯤만 자란상태라 클로접은 자신이 없다. (발톱이 얇고 약하신 분들은 젤페디큐어 하지마세요 절대 ㅠ)

 

 

통통한 신랑발로 뉴발샌들 착샷 공개 ㅎㅎ 

어제 저녁에 영화보러 나갈때 신은거라서 좀 어둑하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산뜻하고 끝의 넓이나 간격이 안정적이면서도 적당히 가려주어서 답답하지 않으면서 가릴부분 가려주어 맘에 든다.

 

 

이번 뉴발란스 샌들은 이전에 샀던 크록스나 다른 샌들보다 더 편하고 이뻐서 맘에든다.

난 크록스만 신으면 자꾸 넘어져서 무릎이 성한 여름이 없었다.

나한테는 뉴발샌들이 더 맞나보다.

 

키작녀라서 굽이 살짝 더 높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 말고는 아주 만족하는 중.

그리고 카모플라쥬 색상은 두켤레 더 사서 동생집으로 보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