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누카 마누카꿀 스틱꿀로 매일 아침 꿀빠는 중

이 맘때쯤 감기를 달고 살던 나는 이런저런 영양제나 식품들 챙겨 먹으면서 빈도나 낫는 기간이 많이 짧아지긴했지만 요즘 시국엔 헛기침 한번 콜록하기도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다.

더구나 기관지가 약해서 늘 감기가 목부터 오는데 지금은 목아프다는 소리도 조금스러우니...원.

코로나 때문이라도 이번엔 감기없이 환절기를 보내보자 극강의 처방을 고심하던 중.

옆자리 언냐가 쪽쪽 빨던 마누카 스틱꿀이 생각났다.

가끔 하나씩 줘서 얻어먹긴 했는데 이번에 사려고 가격 알아보다 깜놀 ㅠㅠ.

비싼걸 얻어먹었구나 내심 미안함이 드는 가격이다.

마누카꿀은 원래 이렇게 비싼거였군.

그래도 이왕 사는거 제대로 된걸로 사보려고 큰맘먹고 구매한 오마누카 스틱꿀.

이번달은 이래저래 소비가 많은 달이어서 고심했지만 일단 두통을 주문했다.

신랑한통 나한통.

해외배송인데 5일정도 걸려서 받을수 있었다.

요건 내가 산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표인데 MGO와 UMF는 다른 시간에 공부하기로 하고 ㅎ

어쨋든 꿀을 건강식품 대용으로 효과를 볼 목적으로 먹으려면 저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는데 그만큼 가격대가 비싸지기 때문에 나는 MGO 263+ UMF10+ 로 우선 주문했다.

가격뿐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었는데 그건 아래에 마누카꿀 부작용에 관해 살짝 언급할 이유때문이니 아래를 참고해주시길~.

꿀값은 천차만별이다만 성분대비해서는 타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해서 오마누카에서 샀다.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해서 매일 아침 한포 쪽쪽 먹는데 첨엔 속이 좀 쓰리는 느낌이 나서 물을 좀 마셔주었더니 괜찮아졌다.

요렇게 들어있고 한통에 스틱꿀 30개로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한달치인 셈이다.

일반 꿀보다 꾸덕한 편이고 밤꿀과도 비슷한 맛이 난다.

그냥 먹어도 향이나 식감이 거슬리지 않고 맛이 좋아서 가격이나 부작용이 아니면 두세개 씩도 손이 갈수 있을 맛이다.

적어도 한달은 먹어봐야 어떤지 알수 있겠지만 최근 건조해서인지 아침마다 목이 간질간질 해서 헛기침을 하면서 일어나는게 일상이었는데 일단 그 증상이 없어져서 뭔가 좋긴 좋은가보다 하는 정도다.

신랑도 피로가 좀 줄어든것 같다해서 꾸준히 먹어봐야겠다.

코로나는 물론이고 감기도 안걸리고 잘 넘기면 좋겠다.

마누카 꿀 효능과 부작용?

마누카 꿀을 먹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효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일단 목으로 감기가 오면 인후통으로 시작되어 열흘가까이 고생을 심하게 하는 편이어서 항균 작용에 효과가 있는 마누카 꿀을 선택한 것이었다.

먹은지 한달이 안되었지만 목이 간질간질 하고 침삼킬 때 통증이 온다 싶으면 약을 먹어도 이미 늦고 점점 심해지는 예전과 달리 초기증상이 빨리 잡혀서 마누카 꿀 덕이구나 하고 있다.

후기를 보면 비염이나 세균성 위장질환에 좋다고해서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같다.

하지만 어떤 연구결과에서는 메틸글리옥살이 높을수록 유효한 성분들이 많지만 장기에 축적되어 인슐린 저항증이나 당뇨합병증을 일으키므로 당뇨환자의 경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지방을 축적하여 복부비만을 초래한다는 글과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글도 보았다.

뭐든 몸에 좋다는 것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