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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작심삼일 다이어트라지만 요즘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나이가 들수록 무리한 단기간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천천히 꾸준한 감량이 목표라서 더 그렇것 같다.

하루에 0.1키로라도 빠지면 스스로 쓰담쓰담 중이다 ㅋ

그래서인지 정체기는 있어도 더 올라오는 날이 없어 만족중이다.

일단 가장 어려운 것이 아무래도 식단조절인데....

라면이나 칼국수등을 너무 좋아해서 면을 끊는다는게 가장 힘들고 실패원인이기도 했다.

식단 잘 지키다가도 티비에서 라면먹는 장면이 나오면 


(왜 티비에서 먹는 라면과 짜장면은 그리도 맛있게 보이는 걸까? ㅠ)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물을 끓이는 내모습을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엔 면을 아주 끊어야지가 아니라 대체할 식품을 찾다가 해조쌀국수와 '다시마가 슬림하다면' 이 세트로 된 구성을 샀다.

다이어트 할거라면서 계속 먹는 택배가 오고있다며 혀를 차는 신랑.

두고봐라 이번엔 성공한다~!!!

택배가 도착한지는 꽤 되었고 벌써 많이 먹었는데 ( 혀차던 신랑도 맛있어서 같이 먹음) 후기가 좀 늦었다.

먼저 리뷰랬던 해조쌀국수와 맛이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후 포스팅에서 해조쌀국수와 다시마가 슬림하다면 그리고 컵누들의 칼로리등의 비교를 써볼 계획이다.

컵누들은 사실 한끼로서는 양이 많이 적은데 이건 꽤 양이 된다.

스프 탈탈 털어넣고 보이는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면의 길이가 길어서 물에 안 닿지만 금방 부드러워지면서 휘젓지 않아도 전체 면발이 푹 담궈진다.

(물론 나는 휘젓지만 ㅋㅋ)

나트륨이 꽤 높다.

물론 라면보다는 적지만.

아쉽지만 국물은 남기거나 다 마셨다면 그날은 더이상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쨋든 염분도 우리몸에 꼭 필요하고 특히 여름에 땀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유난스럽게 저염이나 무염을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된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는 수준이나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주의하려고 한다.

'다시마가 슬림하다면' 이제 먹을일만 남았다.

주문하기전에 후기 보니까 면이 쫄깃하지 않고 뚝뚝 끊어진다고 하는 평들이 보여서 좀 망설였었다.

그것만큼 맛없는 면요리가 어딨겠나 싶어서.

그런데 오히려 나는 2분후에 먹으라는 시간에 먹으면 너무 쫄깃거려서 3분정도 지나서 부드럽게 먹고 있다. 

결코 퍼진면을 좋아하지 않고 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내가 느끼기에도 결코 뚝뚝 끊어지는 면발은 아니었다.

물론 꼬들한 라면과는 식감이 다르고 국물이나 면이나 국수면발 같은 느낌이다.

소면보다는 쫄깃하고 라면보다는 덜한 정도의 쫄깃함이다..

암튼 국물은 두가지가 비슷하게 진한 멸치국수 맛이고 면도 특이한 향이나 거부감이 없어서 가벼운 한끼로 딱 좋다.

덕분에 라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잘 버티는 중~

 ▶ 해조쌀국수 도착~ 솔직한시식후기

 ▶완도 해조쌀국수, 다시마가 슬림하다면, 컵누들의 칼로리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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