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미아사거리역점 메뉴별로 다 먹어봐야지

여름이 오고 있기에... 라면도 끊었는데...

말로만 듣던 노브랜드 버거가 미아사거리에 상륙했다니까 안가 볼수도 없고 나원참...

그래도 눈에 확들어오는 샛노란 매장에도 눈꼭 감고 잘 지나쳐 다녔는데!!!

신랑이 사오셨다.

그러니 어쩌겠나... 이렇게 된거 메뉴별로 한번씩은 거쳐가야할 운명인거지.

어쨋든 미아사거리역점에서 사온 노브랜드버거 시식후기~!

시그니처 버거는 뭔가.... 시장버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속은 가성비 버거답게 알차다.

패티 나름 두툼하고 치즈가 두장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었다.

맛은 뭔가 익숙하면서 여러브랜드가 섞인 맛이다 ㅎ

분명 처음먹어보는 노브랜드 버거인데 전혀 낯설지가 않아...

그래도 단품 35000원이면 그럭저럭 가성비가 괜찮은 편인듯.

(헐... 이가격이 이런 퀄리티가?? 할정도 아니고...)

버거 메뉴는 이정도인데 나는 시그니처 먹고 신랑이는 어메이징을 먹었다.

패티가 두장이고 역시 도톰한 편.

살짝 거친 빵을 좋아하는 나는 빵이 너무 부드러운게 맘에 들지 않지만 신랑은 이런 빵을 좋아한다.

뜨거운 패티사이에 있는 치즈가 녹아서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만 나는 패티두장은 다이어트 중이 아니더라도 소화에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

그래도 신랑은 이거랑 미트 마니아 사이에서 고민했다함 ㅋ

어짜피 결국 다 먹어보게 될것을...

노브랜드 버거가 막 생기기 시작해서 그런지 매장이나 포장이나 재료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다.

메뉴를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두가지 메뉴의 맛을 봐서는 그닥 개성있는 맛은 아니지만 뭔가 기본에 충실한 맛(?) 이라는 느낌이 든다.

뭔가 적당한 버거라고 해야할까?? ( 표현도 좀 애매)

다만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라는 로고를 밀만큼의 가성비인지는 살짝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