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캠핑클럽 보다가 성유리가 쫀드기 좋아하는 것 보고 한동안 끊었던(?) 간식인 쫀드기를 또 구매했다.

쫀드기는 역시 구워야 200배쯤 더 맛있기 때문에.

무조건 굽는다.

평소엔 석쇠에 직화로 구워서 먹었었는데 오늘은 후라이팬~!

쫀드기 또는 쫀디기를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굽는 법이기도 하다.


사실 뭐 별거 없지만.



일단 쫀드기 준비.

홈플에서 샀을때는 주황색이었는데 이마트에선 노란색이다.

가격은 980원 주고 샀는데 영화관에 구워가느라 하나 먹었다. 

냄새도 나지 않고 바스락대지도 않아 영화볼때 구워서 지퍼백에 넣어가면 참 좋다.



쫀드기 속살~!

다닥다닥 붙여서 나온다.

이제 쫀드기 맛있게 굽는 초간단 팁~!


쭉쭉 찢어서 후라이팬에 올리기.

진짜 초간단 별거 없지만 통으로 구울때랑은 식감이나 맛의 차이가 확연하다.


계란후라이를 담당하고 있는 작은 후라이팬에 쭉쭉 찢어서 올린다.

딱 한줄 뜯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우면 된다.

너무 얇으면 빨리타고 씹는 맛이 없고 굵으면 통으로 굽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게 되니.


익는가 싶으면 바로 타버리니 불은 너무 세지 않게 뒤적거리면서 구워주면 금방 이렇게 거뭇거뭇 해진다.

앞뒤로 저렇고 노릿해지고 군데군데 그을린 자국이 나면 완성.



통으로 굽는것 보다 훨씬 노릿한 단면이 많아져서 바삭과 쫄깃의 비율이 좋아져 식감이 기가막힌다. 

요렇게 가져다 놓고 컴앞에 앉아 커피랑도 먹고 우유랑도 먹고 희안하게 음료를 안가리고 잘 어울린다.

불량간식의 대명사였던 쫀드기가 해썹 마크까지 달고 ㅋㅋ 티비도 나오고 출세했다야.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