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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추울때는 뜨뜻한 방에서 손이 노래지도록 귤을 까먹는 것이 소소한 행복~!


포도랑 방울토마토는 종종 얼리는 편이다.

포도는 많이들 얼려 먹던데 방토는 또 새로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것도 참 별민데...ㅋ


그런데 요즘은 또 얼귤이 대세라고 해서 귤을 얼려보았다.


물론 속껍질 까지 다 제거하면 좋겠지만.

그럴 성의까지는 없었다 ㅋ

그냥 하나하나 까서 입으로 안가져 가고 지퍼백에 넣는 것만 해도 어디냐며.

그리고 이번에 산 귤이 이마트에서 큰 기대없이 그냥 주문한 것 치고 엄청 달고 야들야들했다.

대신 껍질 까는 것이 좀 성가셨지만.


 

귤림원인가? 암튼 여기 이 귤이 이마트몰에서 후기가 좋아서 사봤더니 아주 달고 새콤달콤의 조화가 좋았다.

귤을 좋아하긴 해도 식구가 신랑과 나 둘 뿐이라서 박스로 사다놓으면 꼭 물러서 희고 초록인 곰팡이가 생기는 것들이 있었는데 얼귤이 그렇게 맛있다니까 다행이 한알도 버리는 일이 없겠다.

왜왜 얼려먹을 생각을 못했을까..... 싶다.



꽁꽁 얼려놓았다가 꺼내서 살짝 상온에 두었다 먹으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슬러시 같은 귤들이 아주 맛나다 ㅋ.

가끔은 핸드믹서로 갈아먹어도 엄청 시원한 슬러시가 될것 같다.

나는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얼려먹을 생각이었는데 먹어보니 싹다 얼리고 싶다 ㅋ

귤 자체도 맛있어서 그렇겠고.

얼리니까 식감도 사그작 사르르 한것이 가능하다면 많이 얼려서 여름에도 이맛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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