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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돌을 넘긴지 두어달 된 조카~

태어난 지 일년 겨우 넘었을 뿐인데 어찌 그리 꾀가 말짱한지 ㅋㅋ

요즘 아이들은 단계별로 장난감이 참 잘나오는 것 같다.

덕분에 부모 등골도 아주 ㅎㅎ

라떼는~ 얻어쓰고 물려받고 세살 때 장난감 학교 들어갈때 까지도 가지고 놀고 했는데 말이야~

요즘은 개월수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들이 쏟아진다.

이미 장난감도 많고 백일 지나서 블루레빗도 선물했었는데 어린이 날이 다가오니 또 뭔가를 해주고 싶던 차에 이마트에서 행사하고 있는 베이비얼라이브 아프지 말아요 발견!


조카와 가까이 살지를 않아서 가까이 사는 친정집에다 미리 보내놨더니 보자마자 물고 빨고 할 손녀를 위해 박스를 개봉해서 목욕을 시키고 말려두셨다 ㅋㅋ


베이비 얼라이브 종류가 굉장히 많지만 아직 국수를 먹이거나 맘마를 먹이는 버전은 조금 이른것 같고 얼굴도 아프지말아요가 내눈에 귀염상이라서 ㅎㅎ 이걸로 골랐다.

게다가 아직 돌잡이 애기라서 뭐든 입으로 자꾸 가지고 가니까 머리칼이 있는 인형보다 더 나을것 같았다.

소리나는 장난감이나 작동완구들이 많지만 딱히 애착인형이 없는 것같아서 산 것인데 보자마자 애착인형으로 등극~!! 

사주는 고모 마음이 아주 뿌듯뿌듯 했다.

비싼 선물들은 금방 싫증내고 거들떠도 안보더니 ㅠㅠ 이건 가성비가 아주 끝장나게 좋다.

싫증을 잘내서 뭐든 가지고 놀다가 돌아서면 획 던지는 변덕쟁이인데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맘마를 먹여야 한다고 저렇게 내복차림으로 인형 맘마부터 챙겨주신다. ㅎㅎ

아직 말이 트지 않아서 할수 있는 말이 많지 않지만 그중 가장 확실하게 표현할수 있는 표현 "맘마!"

돌쟁이 아가에게는 그것만큼 중요한게 없나보다 ㅎ

요즘 밖에 나갈수가 없어서 실내에서 저러고 노는데도 인형을 꼭 안고 논다고...

조금커서 취향이 생기고 머리도 빗겨주고 할수 있으면 머리칼이 있는 또 다른버전으로 사줘도 좋을 것 같다.

베이비 얼라이브 아프지 말아요~ 돌아기 선물로 아주 괜춘^^

무게도 가볍고 아이가 안기에 사이즈도 적당하고 포대기에 업고 다니기에도 (가끔 쿠션인형을 포대기에 업고 다님) 좋다.

자신도 걸음마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인형 밥챙기고 안고 다니는 걸 보면 동생이 생기는 애기에게도 좋을 인형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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